블로그를 어떻게 호스팅 할 것인가…..

컴퓨터2025. 01. 25.
게시일
Jan 26, 20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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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tion이 너무 편리해서 이걸 블로그로 어떻게 하면 써먹을까 고민을 많이 하는 중입니다. 지금까지 제가 운영했던 블로그의 연혁을 보면
  1. 네이버 블로그
  1. 커스터마이징을 좀 더 하려고 tistory로 옮김
  1. tistory가 주인이 바뀌고 운영이 불안정해지면서 잠시 블로그 접음
  1. velog를 발견해서 깔짝 써봤으나 마크다운으로 쉽게 글 남길 수 있다는 건 좋았지만 커스터마이징 안되는게 불편하고, 아주 기본적인 마크다운 문법만 지원
  1. notion은 마크다운 문법도 지원해서 간편히 사용이 가능한데, 거기에 파워풀한 기능에 커스터마이징도 막강. 거기에 외부 서비스와 연동도 가능. 근데 가장 큰 문제점은 이게 기본적으로 블로그용이 아니라서 막상 블로그로 쓰기에는 애로사항이 많음. (당장 url부터가 접근성이 너무 떨어짐)
 
일단 현재는 notion의 기본 블로그 템플릿을 최대한 활용해서 블로그 비스무리 하게 만든 뒤 커스텀도메인만 얹은 형태로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만, 순수 notion으로는 한계가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. 대표적으로, 플로팅 메뉴바 같은건 만들 수 없죠. notion을 블로그로 운영하려면 크게는 다음 세가지 중 하나의 방식을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.
 
  1. 순수 노션 이용 - 여기에 커스텀 도메인만 얹은 것이 현재 제가 쓰고 있는 방식입니다. 이 방식은 SEO(검색엔진 최적화)에도 조금 안좋을 것 같네요.
  1. 노션을 블로그화 시켜주는 서비스 - oopy.io나 super.so같은 서비스들이 있습니다만, 유료 결제를 해야 하거니와 커스터마이징이 다소 힘듭니다.
  1. notion api를 이용해 직접 구현 후 운영 - 대표적으로 Next.js로 구현된 notion-react-x와 같은 프레임워크가 있습니다. vercel과 같은 곳에 배포하면 serverless로 쉽게 구현 가능하고, 직접 코딩해 무한한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게 장점이지만 역시 귀찮은 일이 많다는게 단점입니다. vercel 무료 플랜으로 호스팅 하게 되면 월 트래픽 제한이 있다는 것도 단점이 될 수 있고요.
 
막상 블로그를 더 커스터마이징 하고 싶어도 글이나 좀 더 많이 써놔야 커스터마이징 할만한 보람이 생기지 않겠냐는 생각이 드네요.
 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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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inseok Kim / Semteu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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